천주교 춘천·원주교구 사제·부제서품식 "복음의 희망 실천하는 사제 되길"
▲ 천주교 원주교구 부제서품식이 8일 제천 배론성지에서 열렸다.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서품식이 8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다. 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열린 이날 미사에서는 김우람 그레고리오 부제가 사제 서품을, 최현규 이냐시오·이재헌 프란치스코·장희천 마티아가 부제 서품을 받았다.춘천교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 이날 서품식에서는 300여명의 신자들이 온라인으로 새 사제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운회 전 춘천교구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우람 신부는 성인 호칭 기도를 통해 신실한 사제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주영 주교는 “예수께서는 우리들이 가야할 길을 먼저 보여주셨다”며 “마음을 다해 그리스도를 섬기고 복음의 희망을 실천하는 일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서품식이 8일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다.
원주교구도 이날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부제 서품식을 가졌다. 김지석 전 원주교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종욱 대건안드레아, 김나눔 도미니코, 박진현 대철베드로가 부제 서품을 받았다. 조규만 주교는 “성직은 봉사로부터 출발한다”며 “새 부제들이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에게 참된 봉사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형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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