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서품식이 6일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이 집전하는 첫 사제서품식이 6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렸다.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열린 이날 미사에서는 이승구(토마스)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를 축소,춘천교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으며 270여명의 신자들이 온라인으로 새 사제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승구 신부는 사제 서약에 이어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인 호칭 기도를 통해 신실한 사제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서품식이 6일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김주영 주교는 “춘천교구의 새로운 봉사자로 한 명의 사제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운회 주교(전 춘천교구장) 또한 “새 사제가 온 세상의 평화와 구원에 이바지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춘천 퇴계본당 출신의 이 신부는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하겠지만,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치유해주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고자 한다”며 “그리스도의 모범에 충실히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절히 청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형
강원도민일보 원문보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6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