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양양성당 설립 100주년 감사미사

• 2021.05.24

양양성당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천주교 춘천교구 양양성당 설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감사 미사가 22일 양양성당에서 열렸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김주영 춘천교구장의 주례로 진행됐다.양양성당에서 신앙의 모범을 보여온 신자들에게는 교구장 명의의 축복장도 수여됐다.양양성당은 1921년 4월 영동지역 최초로 설립된 본당이다.양양성당은 최문식 신부가 양양 상도문리에 천주당을 세운 것이 시초이며 한국전쟁으로 소실됐다가 1954년 다시 지어졌다.특히 춘천교구가 성지로 선포한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 기념성당이기도 하다.이광재 신부는 양양성당 3대 주임신부를 역임했으며 현재 시복시성 심사도 추진되고 있어 의미가 깊다.천주교 주교회의가 진행하는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크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의 시복 안건 예비 심사의 순교자 명단에 이광재 신부가 포함돼 있다. 김진형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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