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3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2차 회의를 갖고,고문을 비롯해 신규위원,자문위원 그룹을 추가 위촉하고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추진위 고문은 정성헌 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정념 월정사 주지스님,김주영 천주교춘천교구장 등 3명이 위촉됐다.종교계와 시민사회 주요인사들이 포진했다.
신규위원은 전미용 도새마을부녀회장,홍장표 전국강원도민회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11명이 위촉됐다.자문위원은 이순옥 도재향군인여성회장,김기석 강원대 교수 등 22명이다.이로써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범도민 추진위는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신규위원과 자문위원 등 총 40여 명으로 최종 구성됐다.김천수 공동위원장은 이날 “강원평화특별자치도는 18·19대 대선에서 공약(문재인 대통령)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실현이 되지 않고 있다”며 “민간 주도로 역량을 결집시킨 범도민 추진위가 출범한만큼 특별법 조기 제정을 위해 도민들의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모아나가야한다”고 했다.최윤 공동위원장도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조기 제정을 각 정당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한다”며 “이 제안에 대해 거부하게 되면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중앙정치권에) 인지시켜야한다.강원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길,강원평화특별자치도 조기 설치를 위해 전 도민이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최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