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합니다”

도내 성당·교회 성탄 미사 예배 진행

2020.12.22.

◇춘천 신성교회 유치부 성가대 어린이들이 성탄절을 맞아 촛불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고 있는 모습. 강원일보 DB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강원도 내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절의 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미사와 예배가 연이어 열린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행사가 축소, 취소되거나 거리두기, 인원제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는 성탄절을 맞아 김운회 주교의 주례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9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탄 밤 미사를 봉헌한다. 이외의 행사들은 모두 축소, 각 본당별로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성탄판공도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천주교 원주교구(교구장:조규만)는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24일 오후 8시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성탄 밤 미사를, 25일 오전 10시30분에는 원주 구곡성당에서 성탄 낮 미사를 봉헌한다. 마찬가지로 매년 복지시설 등에서 진행하던 성탄미사는 취소했다.

순복음춘천교회(담임목사:이수형)는 평소 진행해 오던 성탄 전야행사는 취소했고 25일 오전 9시 성탄절 1부 예배, 오전 11시 2부 예배만 마련했다. 원주중부교회(담임목사:김미열)도 크리스마스이브 행사 없이 25일 오전 7시30분, 오전 9시와 11시, 오후 2시 예배만 열고 강릉 강인장로교회(담임목사:박운기)도 25일 오전 11시 예배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한다.

이현정기자 together@

강원일보 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2012210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