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주교좌 성당이 오는 22일 본당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코로나 19로 대형 미사는 연기·취소됐으나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먼저 20일 홍기선 주임신부와 함께하는 100주년 미사를 비롯해 죽림동 성당의 주임신부를 지낸 하화식,김현준 신부의 미사가 각각 내달 18일,1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춘천국제고음악제도 죽림동 성당 설립 100주년을 축하한다.고음악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성당에서 ‘탄생의 역사’를 주제로 유튜브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연다.지휘자 김선아를 주축으로 모인 바로크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고악기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참가해 죽림동 성당의 의미를 교회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김운회 교구장이 집전하는 100주년 미사는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죽림동 성당의 모태가 된 곰실공소에서 예정돼 있던 미사도 취소됐다. 김진형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원문보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4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