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교구와 언론
교구와 언론

교구와 언론

강원일보유튜브·TV영상 통해 미사…마스크·거리 2m 지키며 예배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0-04-10 조회수 : 1255

유튜브·TV영상 통해 미사…마스크·거리 2m 지키며 예배

코로나 대비한 부활절 행사



2020-4-10 (금) 20면 - 김대호 기자·이현정 기자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가 9일 유튜브를 통해 성유축성미사를 생중계하고 있는 모습. 유튜브 화면 캡처.


춘천 12일 대축일미사 생중계

일부 교회 예방 철저 현장기도 


강원도 내 천주교와 개신교가 오는 12일 부활절을 맞아 예수 부활의 뜻을 새기고 기쁨을 나눈다. 


도내 천주교계는 현재 코로나 19 여파로 교우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미사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미사를 무기한 중단한 천주교 춘천교구는 온라인을 통해 신자들을 만나고 있다. 공식 유튜브채널(youtube.com/user/ccdiocmedia)에서 10일 오후 3시에는 주님 수난 예식, 11일 오후 8시 파스카 성야 미사, 12일 오전 11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생중계한다. 13일부터는 녹화된 미사 영상을 방송한다. 


9일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던 원주교구는 최근 사제평의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미사중단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제한해 진행하려던 성유축성미사(세례, 견진 등 성사 집전에 사용할 성유를 축복하는 미사)는 아예 연기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의 TV 매일미사 등으로 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도록 한다.


개신교계는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뜻을 되새기는 예배를 온·온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춘천중앙성결교회는 11일까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교회 본당과 온라인 가정예배로 드린다. 원주중부교회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12일 부활절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현장과 온라인 예배와 병행한다. 최근까지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해 온 강릉중앙감리교회는 시설을 철저히 소독하고 마스크 착용, 2m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조심스럽게 현장 예배의 문을 열기로 했다. 


김대호·이현정기자 

원본링크: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2004090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