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꿈나무 한자리 모여 ‘하느님 부르심’ 체험 각 교구 제55차 성소 주일 행사 |
▲ 춘천교구장 김운회(왼쪽) 주교가 성소 주일 행사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고 있다. 춘천교구 제공 |
춘천교구는 강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펼쳤다. 초등학생부터 중ㆍ고등학생, 청년에 이르는 참가자들은 이날 각 수도회가 마련한 부스에서 수도회 영성과 관련한 내용을 익히고, 신학생 부스에서 사제들의 삶을 엿보는 다채로운 성소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작은 텐트 안에서 함께 ‘골방 기도’에 참여해 보기도 하고, 찰흙으로 작은 태아를 만드는 작업에 동참하며 생명의 소중함도 일깨웠다.
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행사 내내 참가 학생들과 함께하며 ‘성소의 참뜻’을 곁에서 전하고, 교회의 참다운 일꾼이 돼주길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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