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여기 있습니다!” 춘천교구 새 사제 3명 탄생
2017. 12. 17발행 [1444호]
▲ 8일 거행된 춘천교구 사제 및 부제 서품식 후 원선희(오른쪽부터), 장윤수, 방상훈 새 사제와 김병운 부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는 8일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사제 및 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장윤수ㆍ원선희ㆍ방상훈 부제 3명은 사제품을, 김병운 신학생은 부제품을 받았다. 이로써 춘천교구 사제 수는 115명이 됐다.
이날 교구 사제단은 새 사제 가족과 신자들을 위해 앞좌석을 내주고, 모두 뒷자리에 자리해 훈훈한 서품식 모습을 연출했다.
장윤수 새 사제는 “모든 이를 위한 편안한 사제가 되어 공동체와 늘 함께하고 싶다”고 했고 방상훈 새 사제도 “신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섬기는 사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운회 주교는 수품자들에게 “새 사제들을 가르치고 양성해 준 신학교 사제들을 비롯해 사제를 길러내는 데 힘써 준 가족과 교구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새 사제들이 그리스도의 임무를 수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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