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청년들 ‘봉사하고 우정 쌓고’
운교동·우두본당, 복지원서 선행
▲ 춘천교구 운교동·우두본당 청년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웃 사랑을 되새긴 뒤 미사 후 운교동본당 주임 박순호 신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 운교동ㆍ우두본당 청년들이 4일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본당 청년회 소속 청년 20여 명은 이날을 ‘만남의 날’로 정하고, 춘천시립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 청소부터 화장실, 식당 등 복지원 곳곳을 청소했다. 두 본당 청년들이 만난 것은 운교동본당 주임 박순호 신부가 ‘행동하고 움직이는 신앙’을 강조해온 덕분. 본당 청년들은 좀더 뜻깊은 활동에 나서고자 이웃 본당인 우두본당 청년회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친교를 쌓기로 했다. 이들은 봉사활동 후 운교동성당에서 합동 미사를 봉헌했다. 박순호 신부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보이는 가까운 이웃들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항상 실천하고 행동하며 도전하는 청년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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