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교구와 언론
교구와 언론

교구와 언론

가톨릭 신문[청소년사목 탐방]춘천교구- 특징적인 청소년사목 프로그램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17-04-06 조회수 : 970


청소년사목 탐방 (4) 춘천교구- 특징적인 청소년사목 프로그램

강원도청소년수련관 위탁 운영
‘몸의 신학’ 주제 신앙캠프 ‘눈길’


발행일2017-04-09 [제3039호, 19면]



춘천교구는 강원도청소년수련관(관장 한상량)을 위탁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본당 연수를 비롯해,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방학동안 여는 ‘신앙캠프’는 청소년을 위한 가톨릭 교육의 장이다. ‘신앙캠프’의 주제는 매 시기에 맞게 정한다. 2015년부터는 청소년들에게 가톨릭 교리에서 의미하는 성의 가치를 교육하고자 ‘몸의 신학’을 주제로 캠프를 준비했다.

20년 넘게 이어오는 ‘청소년 성경잔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국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성경잔치는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성경 말씀을 필사하는 시간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마다 사순절부터 부활절까지 교구에서 정한 분량의 성경을 필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별히 교구장에게 직접 상을 받는 시상식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대표적 축제는 대림 시기를 앞두고 1년을 마무리하며 가을에 여는 ‘누리보듬축제’다. 이 행사는 교리교사의 날을 확대해 2015년부터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근속 교사를 축하할 뿐만 아니라 본당에서 진행하기 어려웠던 축제의 시간을 교구 차원에서 제공한다.

청년들을 위한 ‘도보순례’는 교구 내 순례의 길을 걸으며,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젊은 사제들과 함께 신앙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순례 중에 교구장과 함께 걷는 시간이 준비돼 청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고 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원본링크: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78631&acid=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