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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평화신문재속 프란치스코회, 이광재 신부 현양 사업에 1억 5000만 원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16-10-11 조회수 : 932


재속 프란치스코회, 이광재 신부 현양 사업에 1억 5000만 원

 
2016. 10. 09발행 [13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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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왼쪽 두 번째) 회장이 김운회 주교(가운데)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재속 프란치스코회 한국 국가형제회(회장 이현주)가 이광재(티모테오, 1909~1950) 신부 현양 사업에 써달라며 춘천교구에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현주 회장과 회원들, 이광재 신부가 사목했던 양양본당 주임 서범석 신부는 9월 26일 춘천교구청을 찾아 교구장 김운회 주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 국가형제회 전국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은 양양성당에 있는 ‘티모테오 기념관’ 고쳐 짓기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936년 사제품을 받은 이광재 신부는 이듬해 재속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했다. 이후 양양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면서 북한 공산당의 박해를 피해 남하하던 북녘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의 탈출을 도왔던 이광재 신부는 6ㆍ25전쟁 발발 하루 전날 인민군에 체포돼 원산교도소에 갇혔다가 그해 10월 선종했다.





38선 티모테오길 도보순례, 8일

한편 고 이광재(티모테오, 1909~1950) 신부 순교 66주기를 추념하는 ‘제8회 38선 티모테오길 도보순례’가 8일 오전 10시, 이 신부의 마지막 사목지인 양양성당에서 시작된다.

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조홍기)가 주최하는 이날 순례는 양양성당, 오상 영성원, 부소치재에 이르는 11㎞ 구간에서 진행된다. 문의 : 033-243-4416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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