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가톨릭출판사 ‘제4회 어린이 초대의 날’
시골공소·본당 어린이들, 서울 성지순례 나서
춘천교구-가톨릭출판사 ‘제4회 어린이 초대의 날’
발행일2016-06-19 [제2999호, 2면]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가 춘천교구 청소년국(국장 최창덕 신부)과 함께 마련한 ‘제4회 춘천교구 어린이 초대의 날’ 행사가 6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창덕 신부 인솔 하에 공소와 소규모 본당 어린이 54명이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노틀담교육관에서 피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조선에서 처음으로 주문모 신부가 미사를 집전한 가회동성당을 순례했다. 또 가톨릭출판사를 방문해 미사를 봉헌하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춘천교구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하는 김운회 주교의 요청과 어린이 월간지 「소년」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려는 출판사측의 뜻에 따라 2011년부터 해마다 마련해왔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