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2014 강원문화예술]
우리사회 아픔 위로한 교황 온국민 감동
2014-12-17 (수) 11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미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강원일보DB
■종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월14∼18일 방한, 큰 울림을 전했다.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와 파격적 행보는 연일 화제가 됐고, 소탈하고 친근하며 탈권위적인 모습은 감동을 안겨줬다. 방한 기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에서는 원주에서 순교한 김강이 시몬, 최해성 요한, 최비르지타, 춘천교구와 인연이 깊은 순교자 홍인 레오 등 4위가 복자 반열에 올랐다. 도내에서도 5,000명의 천주교신자가 시복식에 참여하는 등 큰 성과가 이어졌다.
허남윤, 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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