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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평화신문수원ㆍ춘천ㆍ원주교구 새사제 19명 탄생

작성자 : 문화홍보국-주보 작성일 : 2014-12-12 조회수 : 1763

2014. 12. 14발행 [1294호]
 

수원ㆍ춘천ㆍ원주교구 새사제 19명 탄생

▲ 수원교구 새사제들이 땅에 엎드려 성인들에게 전구를 청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수원ㆍ춘천ㆍ원주교구에서 새사제 19명이 탄생했다. 세 교구는 5일 사제서품식을 동시에 거행했다.

수원교구는 수원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서품식을 거행하고 한용희ㆍ이철민ㆍ신동호 신부를 비롯한 새사제 13명을 탄생시켰다. 이로써 교구사제는 452명이 됐다.

이성효(교구 총대리)ㆍ최덕기(전임 교구장) 주교를 비롯한 사제 400여 명이 공동집전한 이날 서품미사에는 새사제들의 가족과 신자, 수도자 등 2500명이 참례해 사목자로 첫발을 내딛는 사제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사제는 하느님을 믿고 고백하고, 하느님 말씀을 다른 이에게 끊임없이 전해야 한다”며 “이는 사제가 전 생애를 걸고 수행해야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 주교는 이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제, 청빈한 사제, 늘 기도하는 사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교구는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갖고 김영태ㆍ안효철ㆍ이지목 신부 등 새사제 3명을 배출했다. 교구 사제는 109명이 됐다.

김 주교는 자녀들을 하느님께 봉헌한 새사제 부모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미사에 참례한 이들에게 “오늘 탄생한 사제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착한 목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교구는 충북 제천 배론성지 대성당에서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서품식을 거행하고 김효영ㆍ김영웅ㆍ강두영 신부 등 새사제 3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교구 사제는 109명이 됐다.

김 주교는 “목숨이 끝나는 날까지 주님을 향한 사제의 여정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면서 새 사제에게 충실한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백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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