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교]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 기념 성가 발표
승인 2014.07.29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안명옥 주교)는 최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기념 성가 ‘일어나 비추어라’를 발표했다.
성가 ‘일어나 비추어라’는 주교회의 시복시성위원회 관계자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신앙 선조들의 삶을 묵상하며 정신을 본받아 세상을 비추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적 정서를 담은 국악풍 장단과 멜로디를 통해 순교자의 마음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했고, 노랫말을 통해 ‘신앙의 빛’, ‘복음의 기쁨’, ‘새로운 열정’, ‘새로운 복음화’, ‘생명의 문화’, ‘민족의 화해’, ‘아시아 복음화’와 같은 오늘날 한국 천주교회의 지향점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시복 124위에는 춘천교구 순교자 홍인 레오(1758∼1802년)와 원주교구 순교자 김강이 시몬(?∼1815년), 최해성 요한(1811∼1839년), 최비르지타(1783∼1839년)가 포함됐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원본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91564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