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교구장 김지석 주교)와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19일 강원 횡성 풍수원 성당에서 제91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양대회는 김운회 주교가 주례하고 김지석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미사로 시작해 성체거동, 성체강복으로 이어졌다. 올해 현양대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기억하며 진행됐다. 풍수원성체현양대회는 1920년 시작돼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기간(3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청주교구 남부지구(지구장 김인국 신부)는 2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중학교 교정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제26차 성체현양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성체현양대회는 남부지구 8개 본당 가운데 삼승본당(주임 강찬석 신부)이 주관했으며, 지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1200여 명이 함께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김문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