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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가톨릭 신자 1만명 하느님 은총 되새겼다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4-07-17 조회수 : 1377

 

[강원&강원인/종합]

가톨릭 신자 1만명 하느님 은총 되새겼다

 

풍수원 성당서 성체현양대회 … 군 AI 방역관리 총력

 

 

2014-6-20

 

 

   
▲ 제91차 풍수원 성체 현양대회가 19일 횡성군 서원면 풍수원 성당에서 전국 신도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제91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19일 횡성군 서원면 풍수원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의 핵심인 성체성사의 신비를 공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의 신도들이 참여했다.

 

천주교 춘천·원주교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의 1부 미사는 성당 강론광장에서 김운회 춘천교구장이 주례를 맡아 김지석 원주교구장과 사제단의 공동 집전 형식으로 거행됐다.

 

2부는 성당 뒤 성모동산까지 이어진 십자가의 길을 행렬하며 산상성체강복을 통해 성체안에 담긴 그리스도의 은총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장기기증 및 헌혈 운동 부스를 별도 운영하고 미사 때 본당별로 취합된 장기기증 신청서와 헌혈 증서를 봉헌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지석 원주교구장은 “이번 성체 현양대회가 전국의 모든 신도들이 하느님의 은총과 구원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풍수원성당은 지난 1801년 신유박해 이후 1802∼1803년 경기 용인에서 신태보(베드로) 등 40여명의 신자들이 8일 동안 피난처를 찾아 헤매다가 정착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앙촌이며 강원도 지방문화제 제69호인 성당 건물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 성당이자 국내 네번째 고딕양식으로 유명하다.


 횡성/정태욱 tae92@kado.net

 원본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8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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