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25일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가톨릭공직가족 피정대회 모습.
사진제공=강원도성우회연합회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 기원 제31회 전국가톨릭공직가족 피정대회가 21일 오전 9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천주교 춘천·원주교구 강원도성우회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국가톨릭공직가족 피정대회에는 안전행정부, 16개 시·도, 240개 시·군·구 가톨릭공직자·가족이 참가해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 기원과 가톨릭신자 공직 가족의 신심을 새롭게 하고 직장과 가정공동체 안에서 모범적인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다짐한다.
피정대회의 주제는 ‘사랑으로 하나되어’(필리피서2:2)이다.
이어 2018 평창 겨울올림픽조직위원회의 홍보 영상, 자전거를 탄 풍경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개회식과 미사준비 이후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의 집전으로 장엄미사가 거행된다.
강원도성우회연합회(회장 김미영 도 보건복지여성국장)는 1996년 9월 27일 춘천·원주교구장이 인준한 평신도 사도직 단체로 강원도청성우회와 18개 시군성우회 연합체로 구성됐다.
도청 65명, 춘천 42·원주 117·강릉 36명 등 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997년 6월 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제14회 전국가톨릭 공무원피정을, 2013년 8월 31일 춘천 애막골성당에서 강원도성우회연합회 피정을 열었고 도 시·군 성우회별로 월례모임을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고 있다.
1984년 대전에서 1회 전국 가톨릭공무원피정 이후 1997년 원주에서 14회 피정대회를 했고, 지난해 5월 25일 군산에서 30회 대회를 열었다.
올해의 피정이 끝난 후 8월 14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피정은 ‘피세정념’ 혹은 ‘피세정령’의 줄임말로 세상을 피해 생각에 잠긴다는 의미와 세상을 피해 영혼을 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정 기간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요한 곳에서 영혼의 정화를 위해 하느님과 깊은 만남을 갖는 시간이다.
자신의 전부를 비추어 보는 피정은 신심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의 하나이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원본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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