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복지 단신]
124 시복자 순례지 지정
2014. 05. 25발행 [1266호]
천주교회는 교구별 `124 시복자 순례지 지정 및 전대사 선포'에 나섰다.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주교)는 관할인 포천성당을,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는 성지 배론과 강원 감영을 순례지로 정했다.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다.
전대사는 고해성사를 통해 용서받은 죄에 남아있는 `잠벌'을 모두 면해주는 것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고 진실로 고백하고 용서받은 신자들에게 수여한다. 이 기간 전대사를 받으려면 고해성사를 보고 미사에 참여해 영성체를 모신 후 124위 시복자 관련 순교지나 교구에서 지정하는 순례지를 방문해 묵주기도 5단과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의 시복시성기도문, 교황방한 기도문 등의 기도를 하면 된다.
오는 8월16일 서울에서 교황의 주례로 봉헌되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 전 전대사가 수여된다.
최나리기자 kwna@kwnews.co.kr
원본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40527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