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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성규 영화감독, 그를 회고하다 |
`사계절 평화음악회' 추모 무대
2014-2-13 (목) [문화]
만원의 감동 주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사계절 평화음악회 동호회가 주관하는 `사계절 평화 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천주교 춘천교구 운교동 성당에서 마련된다. 이번 음악회는 `2013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선정됐던 고(故) 이성규 영화감독(사진)의 추모 무대로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한국독립PD협회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는 자신의 꿈에 열정을 바쳤던 그를 회고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음악회의 첫 순서는 고 이성규 감독의 추모영상이 장식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과 피아니스트 장은혜가 `아베마리아'와 `간발의 차이'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조정희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바리톤 김승유의 `제비는 돌아오건만' 등 희망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음악들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고 이성규 감독은 춘천출신으로 지난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오지를 다니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로 주목받았다.
최나리기자 kwna@kwnews.co.kr
원본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4021800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