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본당(주임 하화식 신부)은 9월 28일 춘천시 죽림동 말딩회관 4층에서 제1회 ‘춘천지역 문화재 해설사 학교’(이하 해설사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해설사학교는 춘천지역문화를 중심으로 천주교 춘천교구의 신앙의 뿌리를 알려주고 문화재청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인 죽림동성당(54호)과 소양로성당(161호) 등 춘천지역의 문화유산도 소개하고 알려, 신앙심을 고취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천주교 춘천지역 문화재 해설사란?’ 하화식 신부의 강의를 시작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김주영 신부(강원교회사연구소장), 최기홍 신부(춘천교구 문화홍보국장), 원정식 교수(강원대학교박물관장) 등 다양한 교수진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4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수강신청자 29명 중, 교육을 이수하고 실무평가를 통해 통과한 사람은 12월 14일 수료식에서 문화해설사 자격증을 부여, 2014년부터 춘천지역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해설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