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전 춘천교구장) 주교가 8일 강원 인제 겟세마니 피정의 집에서 야외 십자가의 길 14처를 축복하고 있다.<사진> 새롭게 조성된 십자가의 길 14처는 성미술 작가 조숙의(베타, 58)씨가 화강암 위에 동판 부조 작품을 붙여 제작했다.
장 주교는 축복식에 앞서 봉헌된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을 따르려면 십자가를 지고 목숨까지 내놓아야 한다"면서 "세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사랑을 묵상하며 올바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창남 명예기자 jcn28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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