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성당 성역화 추진

11월 완공 예정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성당의 성역화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끈다.

죽림동 주교좌본당(주임 하화식 신부)은 최근 춘천시 약사고개길 24에서 김운회 춘천교구장의 주례로 ‘죽림동성당 성역화’를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성역화는 근·현대사 신앙 증인들의 삶을 묵상하고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신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리고 외부 부지 3298㎡ 면적에 전정과 중정, 회랑으로 나눠 건축하고 지하에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총 공사비 17억 2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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