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춘천·남춘천지역 청년 연합은 2일 춘천 우석여자중학교와 애막골성당에서 ‘일치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춘천·남춘천지역 청년들 15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하나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체육대회와 연합미사, 친교 시간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그동안 춘천지역 청년 사이에 교류는 있었지만 연합미사를 봉헌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도형 신부(애막골본당 보좌)는 “개인주의가 확산된 요즘, 젊은 세대 신자 간의 교류는 청년 신앙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신앙의 공동체가 모이는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함께 즐거움을 느끼고 영성적인 부분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