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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횡성]전국 천주교 신도 1만명 온다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3-05-31 조회수 : 2316

[횡성]전국 천주교 신도 1만명 온다

 오늘 풍수원 성당서 국내 최대 성체현양대회 열려
【횡성】국내 최대 성체현양대회가 30일 횡성 서원면 유현리 풍수원성당에서 열린다.


천주교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 주교)와 춘천교구(교구장:김운희 주교)는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제90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를 마련한다. 천주교 성체성사의 종교적 의미를 새기고 생명과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의 신도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대회는 1부 미사를 김지석 원주교구장과 김운희 춘천교구장이 함께 집전하고 2부에서는 성체를 모신 성광을 따라 성당 뒤에 있는 십자가의 길을 올라 성모 동산까지 이동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산상 성체 강복을 통해 성체 안에 담겨 있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풍수원성당은 1905년 건립을 시작해 1907년 준공된 한국인 신부가 지은 전국 최초 성당으로 풍수원 성체 현양대회는 1920년 제1회 성체대회가 시작된 후 6·25전쟁으로 3년간 열리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 4월 완공된 유물전시관과 지난해 조성된 강론광장이 행사장을 찾은 신도와 관광객,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학렬기자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30529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