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회 루카 주교 수품 10주년 기념 축하미사
21일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교구사제와 동창사제,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축하미사는 교구공동체의 목자로서 교구를 이끌고 있는 김 주교의 은덕에 감사하고 수품 10주년을 축하하는 미사로 진행된다. 미사에 이어 신자들은 김 주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영적·물적예물을 바치며 주교품을 받은지 10주년 되는 해를 축하한다.
지난 1973년 사제품을 받아 올해로 40년째 사목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주교는 서울 동성중 교사, 서울대교구 방배동·발산동 본당 주임신부,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및 성소국장 등을 역임했다.
동성고 교장으로 재직하던 2002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김 주교는 7년 동안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장,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봉직한 후 2010년 1월 춘천교구장 겸 함흥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