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회 주교(왼쪽 5번째)를 비롯한 교구 관계자들이 정족리기념성당 건축공사의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춘천교구는 5일 강원 춘천시 신동면 정족리 714-3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교구 설정 70주년(2009년)을 기념하는 정족리기념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건축연면적 2770.1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기념성당에는 대성전을 비롯해 전시실, 봉안당 등이 들어선다. 또 정족리 천주교 공원묘원을 새롭게 단장한다.

　김 주교는 "아름다운 성당과 묘원을 짓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묘원과 봉안당이 기피하는 장소가 아닌 아름다운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족리기념성당은 내년 11월에 봉헌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