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청년도보순례
천주교 춘천교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제2회 청년 도보 순례’‘를 거행했습니다. "주님을 길을 노래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도보 순례는 원주교구 횡성 풍수원성당에서 춘천 곰실공소까지 약 80킬로미터를 66명이 함께 걸었습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도 청년들과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눴고 쉬는 시간에는 청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평소 가지고 있던 청년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파견미사에서 청소년국장 원훈 신부는 어려움 속에서 함께 인내하며 걸었던 길이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사 끝에는 주제가 담긴 `길` 팻지를 서로 달아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