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부활 참뜻 되새겨 본다
가톨릭·개신교 등 8일 부활절 미사·예배 봉헌
‘사순절 새벽기도회’·‘부활의 주님 전하기’ 행사도
승인 2012.04.0
▲ 지난해 부활절 연합예배(사진 위)와 대축일 기념 미사 모습. 본사DB
도내 가톨릭과 개신교 등이 오는 8일 부활절을 앞두고 교단과 교파를 망라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와 예배를 봉헌한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는 5일 오전 11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주님만찬미사, 6일 오후 3시 주님수난예절에 이어 7일 오후 9시 부활성야미사를 올린다.
천주교 원주교구(교구장 김지석)도 5일 오전 10시30분 원동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를 갖는데 이어 부활절 당일인 8일 각 본당별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강원기독교총연합회와 개신교도 권역별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거행한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 엄대섭 한빛장로교회 담임목사)는 8일 오후 3시 석사감리교회에서 춘천 권역 모든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는 부활절 연합 예배를 갖는다.
원주기독교연합회(회장 정원규 원남장로교회 담임목사)는 8일 오전 5시 치악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연다.
강릉기독교연합회(회장 서석근 반석감리교회 담임목사)도 8일 오후 2시 강릉장로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는데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풍선날리기 행사 등 간단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부활절에 앞서 도내 각 교회들은 사순절 새벽기도회와 부활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원주중앙교회(담임목사 조병재)는 2일부터 7일까지 오전 5시 교회 내 중예배실에서 ‘고난주간 성만찬 행사’를 갖고, 6일 오후 7시30분에는 동장소에서 ‘성금요일 성만찬 예배’를 봉헌한다.
또 부활 주일인 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부에 걸쳐 부활 예배 및 부활절 칸타타를 진행하며, 오후 2시에는 각 기관별로 ‘부활 주일 찬양 축제’를 지낸 뒤 인근 경로당 및 복지관 등을 돌며 부활의 주님 전하기(계란 전하기 행사)를 갖는다.
강릉동도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종임)도 2일을 시작으로 6일까지 부활절맞이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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