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를 맞은 강원도민 모든 가정에 행복과 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선 지난 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날의 기쁨과 감동은 2018년까지 계속될 것이다.

올해는 상서로움의 상징인 흑룡의 해라고 한다. 용은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지만, 용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은 우리들이 지켜야 할 덕과 기상 그리고 희망을 담고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아무리 삶이 힘들고 현실이 암담해도 ‘개천에서 용 날’꿈을 꾸며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

새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앞에 많은 도전이 놓여 있겠지만,

용이 상징하는 희망을 이웃에게 특별히 소외된 이들에게

선사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면 행복한 강원도가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