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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위령의날 맞아 연옥 영혼 위한 미사

작성자 : 문화홍보국3 작성일 : 2011-11-10 조회수 : 3333

위령의날 맞아 연옥 영혼 위한 미사

도내 각 교구가 2일 위령의 날을 맞아 교구 묘지 및 본당에서 연옥 영혼들을 위한 미사를 연다.


`위령의 날'은 연옥 영혼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미사를 봉헌하는 날이다.


998년 베네딕토 수도회 소속 `클뤼니 수도원'의 오딜로(Odilo) 원장이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다음 날 죽은 자를 위해 성무일도를 바친 데서 시작됐다. `모든 성인 대축일' 다음 날인 11월 2일을 `위령의 날'로 지내는 것은 하느님 나라의 성인들을 먼저 기념하고, 이튿날에 연옥의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자는 의미이다.


이날 사제는 자주색(또는 검은색) 제의를 입으며, 세 대의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교황의 지향대로 미사를 봉헌한다.


영국에서는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 전날에 `핼러윈'이라는 전야제를 지냈고, 이것이 오늘날 `핼러윈 데이'의 유래가 됐다.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주교)는 위령의 날인 2일 오전 6시 주교좌 성당인 죽림동 성당에서 분향과 합동위령미사를 함께 실시하며 이어 오전 11시에는 성직자 묘지 미사를, 오후 7시에는 일반 미사를 봉헌한다.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 주교)는 같은 날 오전 11시 원주 봉산동 묘지에서 합동 위령 미사를 한다.


안소현기자 ash8423@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