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바자회 제15회 나눔의 장터가 24~25일 교구청 교육원 마당에서 열렸다. 춘천교구 사회복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복지회 산하 시설 및 단체 종사자와 신자,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의류와 생활용품, 농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감자떡과 부침 등 도 전통먹거리가 판매돼 신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끌었으며 수익금은 복지회 산하 회원시설의 겨울철 난방비 및 생활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차흥길 천주교 사회복지회 신부는 “교구내 전 신자가 1년을 기다릴 만큼 나눔의 장터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신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