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농민주일, 17일 전국 교구 다채로운 행사 제16회 농민주일을 맞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창세 1,22)를 주제로 17일 전국 교구에서 농민주일 기념미사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교구와 춘천교구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도 인제군 인제성당에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김용태 신부, 서울 환경사목위원장 조해붕 신부 등 공동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미사 뒤에는 농민들과 어울림 마당이 열린다. 마산교구는 오전 10시 30분 거제 장평성당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마늘과 양파, 감자 등 직거래 나눔 행사를 연다. 교구 12개 본당에는 농민회 회원들이 강론자로 파견된다. 전주교구도 오전 10시 30분 서일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생명농산물로 비빔밥 만들기, 유정란 꾸러미 만들기, 생명농산물 나눔터 등 행사를 마련한다. 의정부교구는 오전 11시 의정부1동성당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토마토와 오이, 방사 유정란, 떡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특판장을 연다. 미사 뒤 부대행사로 떡메치기와 투호 놀이, 천연 염색마당 등이 마련된다. 인천교구는 오전 11시 옥련동성당에서 정신철 보좌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먹을거리 마당, 무료 시식, 생명농산물 직거래, 전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광주대교구는 염주동성당에서 토요 특전부터 주일미사를 가톨릭농민회 담당 이영선 신부가 주례하는 농민주일 기념미사로 봉헌하며, 가톨릭농민회ㆍ우리농 홍보 및 전시회를 연다. 대전교구도 월평동ㆍ변동ㆍ삼성동ㆍ쌍용2동성당에서 토요 특전부터 매 미사 때 농민주일 강론을 하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부산교구는 울산 옥동성당에서 토요 특전부터 교구 우리농운동본부장 권경렬 신부가 강론하며, 남산성당에서도 매 미사 때 농부이자 시인인 서정홍(안젤로)씨가 강연한다. 당감성당에서는 대전교구 가톨릭농민회 양만규(가브리엘) 회장이 강연에 나선다. 미사 전후로 생명의 쌀 소비 촉진과 홍보, 우리밀 국수 나눔, 사진 전시, GMO 자료 전시회 등 행사가 열린다. 대구대교구는 오전 10시 30분 경북 성주군 가천성당에서 허연구(원로사목자)ㆍ김영호(교구 사목국장) 신부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3대리구 도농위원회 활동 보고를 비롯해 가톨릭농민회 현황을 파악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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