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 원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 |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주교)와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 주교)의 새 사제·부제의 탄생을 알리는 서품식이 다음달 5일 열린다. 춘천교구는 이날 오전 11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서품식을 열고 지난해 부제 서품을 받은 김현국 사도요한과 박종수 세례자요한, 김도형 스테파노에게 사제 서품을, 신학생이었던 이준 마르코를 부제 서품 한다. 원주교구는 오후 2시 성디배론 대성전에서 김대중 베드로를 사제로 서품하고 성원경 대건안드레아와 이민호 바오로를 부제 서품한다. 서품이란 `품을 준다'는 말로, 주교나 사제, 부제를 서임(敍任)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품식이란 주교가 합당한 후보자에게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 등의 성품(聖品)을 수여하는 예식이다. 김운회 춘천교구 주교는 “하느님의 크신 은총과 여러분의 정성어린 기도로 4명을 사제 및 부제로 서품하게 됐다”며 “이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착한 목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축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소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