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고통 받고있는 일본 위해 기도하자” | |
김운회 천주교춘천교구장 `사순절에 교우들에게 보내는 편지' |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가 14일 `사순절에 목자가 교우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했다. 김 주교는 편지를 통해 “최근 지진으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 일본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의 기도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또 “지난 겨울 구제역과 동해안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으로 시련을 겪어야 했던 이웃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로와 희망을 건네준 신부와 교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운회 주교는 “사순시기는 우리 모두가 진실한 사랑의 실천으로 희망을 찾는 은총의 때가 돼야 한다”며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