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성체수도회(총원장 이은숙 수녀)가 춘천교구 관할 내에 ‘공부방’을 열었다.
인보성체수도회는 2월 17일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798-1 현지에 총면적 119.35㎡ 규모의 꿈이룸행복 지역아동센터(담당 김미숙 수녀)를 열고, 춘천교구 사회사목국장 차흥길 신부 주례로 축복식을 봉헌했다.
지난 1월 춘천시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꿈이룸행복 지역아동센터는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배움터로, 총 23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인보성체수도회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가 운영을 맡았다.
차흥길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지역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곳에 문을 연 꿈이룸행복 지역아동센터는 많은 이들이 염원하던 곳”이라면서 “공부방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복음화와 선교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