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종교계가 구제역으로 살처분되는 가축과 피해 농축산민들을 위로했다.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퇴우 정념 강원불교연합회장, 이하 평화협의회)는 14일 천주교 춘천교구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 구제역 종식을 기원하고 피해 농가와 희생 가축을 위로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평화협의회는 “구제역 창궐로 인해 부득이 살처분되는 가축들의 명복을 빌며, 자식과도 같은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피해 농축산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되기를 기원했다.


또 평화협의회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에는 토끼와 같이 지혜로운 삶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합의 길을 열어 상생과 공존, 평화와 번영의 사회를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강원도민대합창제'에 평화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결의했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