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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춘천교구 사회복지회관 축복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1-01-05 조회수 : 3133

춘천교구 사회복지회관 축복식

‘나누는 교회’ 실현의 터전 마련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사회복지사업 연구 힘써
한글교실 등 수강생 모집
 
-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가운데)가 교구 사회복지회장 차흥길 신부(김 주교 왼쪽)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교구 사회복지회관 축복식을 주례하고 있다.
춘천교구 사회사목국 사회복지회(이사장 김운회 주교, 회장 차흥길 신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춘천시 약사동32 현지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춘천교구 사회복지회관 축복식을 열었다. 

이로써 춘천교구는 ‘받는 교구’에서 ‘나누는 교회’로 가는 터전을 마련, 사회복지 활동에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마련한 사회복지회관은 연건평 156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1층 강의실·건강관리실, 2층 쉼터·상담소, 3층 성당·도서관 등을 갖췄으며, 258㎡ 규모의 별관 2층에도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춘천교구는 교구 설정 71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사회복지회관 운영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어르신 문화센터·수화교실·웃음치료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사회복지 사업 기획과 연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구는 무엇보다도 사회복지회관이 교구민들에게 언제든 찾아와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나눔과 행복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구 사제단 및 교구 산하 복지시설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축복식에서 김운회 주교는 “이 사회복지회관은 하느님의 말씀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되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중요한 공간”이라면서 “춥고 힘든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느끼는 곳이 되도록 기도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회관은 현재 웃음 레크리에이션, 영화·음악·미술 감상, 한글교실,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문의 033-240-6060


임양미 기자
김승배 강원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