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회 최초 서비스… 교구 소식 등 주1회 음성 제공
인터넷 방송을 공식 오픈한 천주교 춘천교구가 ‘한국교회 최초 스마트폰 방송’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앞으로 2~3년 내 무선통신 이용자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사용자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복음 선포 첫 단계로 스마트폰 방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춘천교구 인터넷 방송은 홈페이지는 물론 애플사가 만든 멀티미디어용 프로그램인 아이튠즈(iTunes)의 팟캐스트(Podcast)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인터넷방송과 차별화된다.
신자 8만 명의 춘천교구가 국내 교회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방송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특별한 가능성을 현명하게 활용하기를 권고’와 맥을 같이 하는 것.
교구는 신자 영성 함양과 신자 재교육에 관한 내용, 교회 및 춘천교구 소식 등을 주1회 음성방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교구가 제공하는 방송은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통해 팟캐스트 형태로 스마트폰(아이폰)에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교구 홈페이지(http://www.diocc.or.kr)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윤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