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재교육 ‘명도학당’ 개강 |
천주교 춘천교구, 29일까지 수강신청 접수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 ‘명도학당’이 오는 30일 2010년도 2학기 과정을 개강한다.
교구 사목국(국장 신호철 신부)이 주관하는 평신도 재교육 강좌인 ‘명도학당’ 2학기 과정 개강식은 이 날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 말딩회관에서 열린다. 명도학당은 전임 교구장인 장익 주교가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고자 하는 교우들을 위해’란 주제로 지난 2002년 3년 과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 한 뒤 10여 년 동안 이어 오고 있는 가운데 내실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성서·믿음·성사·삶과 기도 등을 주제로 알찬 교육을 실시, 신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한 교우들은 본당으로 돌아가 예비신자 교리·성서교육 분야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1단계 수업은 2년 과정으로 복음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가톨릭 교리, 사회교리를 배우고 2단계에서는 교회사, 전례, 이웃종교 이해, 교리교수법을 1년 동안 공부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단계는 15주 동안 1과목, 2단계는 같은 기간 동안 2과목을 배운다. 강사는 주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사제가 담당하며 이웃종교 이해 과목의 경우 비교종교학이나 종교학을 전공한 전문 강사가 맡는다. 명도학당 첫 수강자는 1단계만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문의는 (033-240-6049). 윤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