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인제본당(주임 김길상 신부)은 18일 '사랑의 집 후원자들의 날' 행사를 연다. 1986년 설립된 사랑의 집은 본당에서 운영하는 무료 양로원이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집 역대 후원자와 농촌 지역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자리로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주례하는 미사에 이어 음식 나눔, 풍물 놀이패 공연 등 흥겨운 잔치로 마무리된다. 인제본당 신자들은 이날 방문할 손님들을 위해 막국수, 곤드레밥, 감자떡, 옥수수 막걸리 등 풍성한 먹을거리를 준비한다.
김길상 주임 신부는 "후원자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사랑의 집을 운영할 수 있었는데 그동안 보은 행사를 한 번도 마련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이날 많이 후원자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3-461-0964
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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