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설정 70주년 감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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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천주교 춘천교구 설정 70주년 감사제 참석자들이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윤수용 |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 설정 70주년을 마무리하는 감사제가 2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에서 거행됐다.
김운회 루카 주교와 장익 요한 주교, 춘천교구 사제단이 주례를 맡아 ‘사랑으로 하나 되는 춘천교구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감사제는 제1부 행사인 ‘교구 7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감사미사, 축제 한마당 등으로 펼쳐졌다.
이날 감사제는 ‘참되자, 나누자, 감사하며 살자’란 70주년 표어 실천 다짐과 교구 약사를 시작으로 교구 은인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70주년 성경 필사 및 필사 수기 시상식, 임홍지 알로이시오 신부가 작곡한 ‘70주년 교구 봉헌가’ 제창으로 이어졌다.
지난 3월 교구장으로 착좌한 김운회 주교는 감사제를 통해 교우들과 첫 공식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고 문장과 사목표어인 ‘사랑으로 하나되어’를 소개했다.
원훈 신부의 해설로 진행된 제2부 감사미사에 이어 제3부 행사로 최준익 막시모, 강훈 바오로의 함께 찬양, 교구 신학생과 착한목자 수녀회, 교구 사제단의 특별 공연 등의 축제 한마당으로 감사제를 마무리했다.
김운회 주교는 “70년 동안 우리 교구에 내려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고 성소주일을 맞아 우리 교구의 성소 계발을 위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