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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교파 초월 예수님 부활 찬양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0-04-07 조회수 : 3108

교파 초월 예수님 부활 찬양
개신·천주교, 도내 곳곳서 부활절 기념 예배·미사

 

▲ 부활절인 4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부활대축일 미사가 거행됐다.

이태일

 

부활절인 4일 도내 개신교와 천주교는 예수 부활을 경배하는 연합예배·미사를 진행했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 조영호 목사)는 이날 오전 5시 춘천시청 광장에서 춘천권역 모든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는 ‘부활절 기념 연합 예배’를 거행했다.

앞서 3일 오후에는 춘천 삼천동 야외 음악당~시청구간에서 ‘춘천사랑 십자가 평화 대행진’ 퍼포먼스도 연출,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원주기독교연합회(회장 박거종 목사)도 4일 새벽 치악체육관에서 ‘부활과 화해’를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 및 세례식’을 봉헌했으며 보병 제36사단군악대 등이 특별연주를 펼쳤다.

박거종 회장은 “예수께서 부활한 이 새벽에 400여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한 자리에 모여 부활신앙의 고백으로 찬양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강릉지역 등 도내 교회에서도 일제히 새벽예배를 열고 부활을 축하했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이날 오전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김운회 주교 집전으로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거행하고 부활절 달걀 나누기 행사와 부활 대축일 은총 한마당 행사도 진행했다.

천주교 원주교구(교구장 김지석 주교)도 부활절인 4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열고 부활의 의미를 묵상했다.

김지석 주교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은 당신 생을 완성하시며 모두가 맞이하는 죽음에 도전하셨다”며 “오늘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바로 그 도전에 대한 하느님의 대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보적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보수적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올리고 부활절을 기념했다.

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