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진부본당(주임 김학수 신부)은 3월 19일 오전 11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 8리 82 현지에서 장익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1968년 설립된 진부본당 새 성전은 817.55㎡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2009년 5월 기공식을 한 후 10개월 만에 성전을 완공했다.
신자비율의 70%가 노인층에 해당하는 진부본당 공동체는 고랭지 반찬과 차를 직접 만들어 판매해 성전기금을 마련하는 등 기도와 정성으로 성전 봉헌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김학수 신부는 “대관령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농촌본당 신자들이 정성으로 지은 성전을 봉헌하게 됐다”면서 “모든 은인들게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