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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평화신문"춘천교구 사제서품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8-31 조회수 : 3264








 




"춘천교구 사제서품식"






예수님 닮은 사제로 평생 살아갈 것 다짐










▲ 장익 주교와 사제단이 안상용(오른쪽), 윤장호 새 신부에게 안수하고 있다.


 춘천교구는 20일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장익 주교 주례로 사제ㆍ부제서품식을 거행하고 안상용(디오니시오), 윤장호(시몬) 신부 등 새 사제 2명과 부제 3명을 탄생시켰다.

 대성전을 가득 메운 교구사제단, 수도자, 신자들의 축복 속에 하느님의 종으로 다시 태어난 두 사제는 예수님을 닮은 사제로 평생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장익 주교는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은 은혜로운 해에 두 분의 사제를 보내주신 하느님께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며 "사제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는 신자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제는 서품 예식의 마지막 순서인 평화의 인사를 나눈 후 약속이나 한 듯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윤장호 새 신부는 "꿈에 그리던 사제가 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제가 되도록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용 새 신부는 "무척 기쁘고 즐겁다"면서 "사제로서 맡은 소임을 하느님 보시기에 부족함 없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 08. 30발행 [1033호]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