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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천주교 춘천교구 70주년 기념사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5-27 조회수 : 2661

천주교 춘천교구 70주년 기념사업

 












[사진설명]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장익주교)가 설정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11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을 비롯해 6개 지역 대표 본당에서 동시에 이를 봉헌하는 개막미사를 갖는다.





25일 죽림동 주교좌성당 등 6개 본당서 개막미사


전 신자 신앙실태 점검 완료…11월15일까지 진행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장익주교)가 설정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11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을 비롯해 6개 지역 대표 본당에서 동시에 이를 봉헌하는 개막미사를 갖는다.


이번 미사는 장익 주교를 비롯해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지역 사제단의 주례로 ‘우리 지역의 복음화를 기원하는 미사’가 진행된다.


춘천교구는 이날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70주년 기념사업을 시작하며, 11월15일 교구 전체가 모여 봉헌하는 감사미사를 끝으로 70주년 기념 사업을 마무리한다.


지난달 29일부터 4월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교구 전 신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구 신앙 실태 점검을 마쳤고 11월 대림시기부터 ‘춘천교구 70주년 기도문’을 매일 미사 후 봉헌해왔다.


춘천교구는 지난 12일 교구 설정 70주년 기념 실천구호 ‘참되자 나누자 감사하며 살자’와 관련한 장익 주교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신자들에게 교구 설정 70주년 한 해 동안 신앙 지침으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장 주교는 “올해 교구설정 70주년을 맞이해 내실있고 참되게 살아가는 공동체로 새로나기 위한 노력이 외적인 행사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외부에 비치는 행사보다는 내적 참된 신앙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더욱 값짐을 강조했다.


춘천교구는 1939년 4월25일 서울교구에서 분리돼 지목구로 설정됐으며 광주 감목대리 오윈 맥폴린(O.


McPolin) 초대 지목구장과 성골롬반외방선교회 구인란 신부가 제2대 교구장을 지냈다.


현재 6개 지역에 68개 본당, 신자는 7만6,957명이며 이는 지난 교구 설정 60주년인 1999년 49개 본당, 신자 6만4,531명과 비교해 꾸준히 증가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왔음을 보여준다.


2009-4-22  

김상태기자 st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