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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철 신부와 본당 사목위원들이 관광사목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 무료개방을 논의하고 있다. |
| “주님의 집에서 쉬어가세요”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성당 ‘나눔의 집’ 개방
동해를 찾는 신자들의 관광사목을 위한 쉼터 ‘나눔의 집’이 문을 열었다.
춘천교구 옥계본당(주임 이지철 신부)은 본당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광사목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고 ‘나눔의 집’을 개방하기로 했다.
방 4칸, 주방을 비롯해 욕실과 거실을 완비하고 있는 나눔의 집은 약 132㎡ 규모로 가족과 20여 명의 소그룹 단위로 숙박 가능하다.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성당 2층 강당에서도 숙박할 수 있다.
성당 주변에는 정동진, 무릉계곡, 석병산, 용소골, 산계계곡, 천곡동굴 등 유명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신자들이 본당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놓은 친환경 유기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본당은 주5일근무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330㎡과 499㎡ 규모 펜션시설 3동을 시공하며 관광하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철 주임신부는 “주님께서 마련해 주신 곳이기에 주님을 믿는 모든 분들을 위해 무료 쉼터를 마련했다”며 “동해를 찾는 신자 분들이 옥계본당 쉼터 ‘나눔의 집’을 통해 충만한 신앙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숙소 및 특산물 구입문의 033-534-0666, www.okc.or.kr
김승배 강원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