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퇴계본당, 매주 영화상영… 지역 문화복음화 한몫 | |||
문화를 통해 선교를 이루는 본당이 있어 화제다. 춘천 퇴계본당(주임 김광근 신부)이 그곳. 지난해 11월 새성당을 봉헌한 본당은 매주 주일 교중미사 후 영화를 상영해 왔다. 올 1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시작으로 18편의 작품을 상영해 이제는 ‘퇴계대철성당 상영관’이라는 어엿한 별명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매니아층도 생겼을 정도다. 영화 상영을 담당하고 있는 본당 교육분과위원들은 종교적인 영화를 고집하기 보다는 대중적이면서도 신앙이 녹아있는 작품을 선정한다. 또 상영에 앞서 작품에 대한 해설과 감독,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논술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따라서 신자가 아니더라도 지역주민이면 누구든지 편히 와서 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본당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또 영화를 통해 신자가 되고 싶다고 찾아오는 이들도 늘어 교중미사 참례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본당은 교구 주보, 본당 홈페이지 등에 영화상영 소식을 게재해 문화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선희(카타리나.43)씨는 “설레임 속에 주일을 기다린다”면서 “매주 명화를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승배 수원지사장 |
춘천 퇴계본당, 매주 영화상영… 지역 문화복음화 한몫 | |||
문화를 통해 선교를 이루는 본당이 있어 화제다. 춘천 퇴계본당(주임 김광근 신부)이 그곳. 지난해 11월 새성당을 봉헌한 본당은 매주 주일 교중미사 후 영화를 상영해 왔다. 올 1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시작으로 18편의 작품을 상영해 이제는 ‘퇴계대철성당 상영관’이라는 어엿한 별명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매니아층도 생겼을 정도다. 영화 상영을 담당하고 있는 본당 교육분과위원들은 종교적인 영화를 고집하기 보다는 대중적이면서도 신앙이 녹아있는 작품을 선정한다. 또 상영에 앞서 작품에 대한 해설과 감독,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논술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따라서 신자가 아니더라도 지역주민이면 누구든지 편히 와서 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본당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또 영화를 통해 신자가 되고 싶다고 찾아오는 이들도 늘어 교중미사 참례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본당은 교구 주보, 본당 홈페이지 등에 영화상영 소식을 게재해 문화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선희(카타리나.43)씨는 “설레임 속에 주일을 기다린다”면서 “매주 명화를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승배 수원지사장 |
기사입력일 : 2007-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