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가 25일 속초 교동성당에서 열렸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은 25일 분단 80년을 맞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를 속초 교동성당에서 김주영 교구장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인 25일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미사 전후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봉헌해왔다.
이날 춘천교구 미사는 정홍 사도요한 신부의 강론으로 김주영 주교가 집전했고, 김동훈 라파엘 심부와 손웅락 요셉 신부가 미사를 거행했다.
▲ 천주교 춘천교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가 25일 속초 교동성당에서 열렸다.
정홍 강론을 통해 “한반도가 반으로 갈라지는 것은 우리 뜻이 아니었다. 분열 앞에 있는 우리는 평화를 기원해야 한다”고 강론했다.
김주영 교구장은 “예수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우리도 가족 내에서, 사회에서 용서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채윤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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